유통기한이 지났어도 먹을수 있는 음식들 소비기한?

안녕하세요 건강한 이야기 헬씨톡입니다.

혹시 먹으려고 구입했다가 깜박 잊은채 유통기한이 지난식품을 버려야 했던 경험 있으신가요?

유통기한이 지났지만 먹기에는 겉에 표기 되어있는 날짜가 신경 쓰이고, 버리기에는 냄새나 형태가 아무 이상 없어서 아깝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인데요.

먼저, 유통기한이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허용되는 기한을 말하는데요

모든 식품에는 유통기한이 적혀 있지만 표시된 보관 조건을 준수했을 경우 소비자가 식품을 먹어도 안전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는 기한인 소비기한이라는 것도 존재해서 실제 유통기한이 지났어도 섭취에 이상이 없는 기한은 더 길다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났다고 바로 버리지 마시고 불필요한 낭비도 줄이고 건강도 챙기셨으면 좋겠습니다.

계란의 유통기한은 상온에서 보관.유통 될경우 산란일로부터 30일 냉장보관.유통하는 경우에는 40~45일정도 이지만 계절과 온도에 따라서 유통기한이 달라지기도 하는데요

여름에는 산란직후 16일정도 봄가을은 25일 겨울은 57일이내라고 합니다

계란의 소비기한은 25일로 이는 유통기한이후 25일 까지는 먹어도 인체에 무해하다고 합니다.

 

 

2. 우유

한국소비자원에서 유통기한이 만료된 우유를 냉장온도(0~5도씨)를 유지하면서 제품의 pH,

일반세균수, 대장균수의 변화를 측정한 결과 50일까지 일반세균 및 대장균군 모두 검출 되지 않았으며 성상으로도 적합해 섭취 시 안전에 문제가 없는 것 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그럼 유통기한이 남았는데 빵빵하게 종이팩이 부푼 우유는 먹어도 괜찮을까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종이팩이 지나치게 부풀어 올라있거나 내용물이 샌다면 변질 가능성이 있는만큼 먹지 말아야하고, 일단 포장을 열었다면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고 합니다.

덧붙여 제품의 변질 여부 판단은 유통기한 만료일이 아니라 맛,냄새,색 등 제품의 이상 징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고 합니다.

 

 

3. 요거트

요거트는 위장 건강 때문에 많이 찾는 식품입니다. 마트에서 행사도 자주 하는 편이라서  한번살 때 여러 개씩 구매하게 되는데요 그 때문에 유통기한을 넘기기 쉽습니다.

일단 요거트는 유통기한을 넘겼다고 바로 상하지는 않습니다.

개봉하지 않은 요거트를 냉장보관 상태에서 20일정도는 괜찮다고 합니다.

 

4. 두부

두부는 각종 반찬으로 자주 사게 되는 식품인데요 보통 두부는 유통기한이 14일이지만 5도씨의 냉장고에 미개봉 상태로 보관시 90일까지 먹어도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고려하셔야 할건 90일이라는 기준은 제조일 이후로 5도씨이하의 냉장 유통이 유지되었을 때 기준인데요 보통 마트 냉장코너의 경우 10도씨로 유지 하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셔서 90일보다는 일찍 드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5. 라면

봉지라면의 유통기한은 약 5개월인데요 라면 특성상 라면의 면과 스프등은 건조한 상태로 밀봉되어 있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지난후 8개월정도 까지는 안전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드시기 전에 항상 미개봉 상태가 맞는지 혹은 면발에 기름냄새가 나지 않는지 그리고 스프의 색이 변하진 않았는지 확인하시고 드시는걸 추천 드립니다.

    

오늘은 우리가 자주 먹고 구입하는 식품위주로 알아봤는데요

이밖에 다른 식품들의 소비기한은 화면의 표를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는 2023년부터는 식품의 유통기한 외에도 소비기한도 표시된다고 하는데요 식약처가 낸 자료에 따르면 소비기한 제도가 도입되면 가정 내 가공식품 폐기량이 연간 1.51% 감소하고 음식물 쓰레기 처리 비용도 연간 165억원 감소하는 등 사회적 편익이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합니다.

소비기한을 항상 기억하셔서 불필요한 낭비를 줄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오늘하루도 행복한 하루 건강한 하루 보내세요~!

 

 

유통기한 지나도 먹을수 있는 음식들 [소비기한][계란][우유][두부][요거트][라면]